광주·전남지역 6개 YMCA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4일 광주YMCA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여수·목포·순천·광양·해남 등 광주·전남 6개 YMCA는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전남 6개 YMCA는 시국선언을 통해 "불법적인 비상계엄령을 통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언론과 출판,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려던 시대착오적인 독재국가를 만들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탄핵해야 한다"면서 "온갖 국정농단과 내란죄의 수괴인 주범인 윤석열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6개 YMCA는 "광주·전남 YMCA는 국민들의 가슴에 총을 겨눈 윤석열 정권이 물러날 때까지,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향후 시민들과 함께 시국대회 등을 기초 시군단위별로 진행하는 등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