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라이즈 막바지 준비 작업 분주…대학 총장 간담회

충북도 제공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앞두고 충청북도와 지역 대학이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3일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과 라이즈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 라이즈 기본 계획과 예산 규모, 위원회 구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인데, 내년부터 해마다 지원 예산만 시도별로 천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 등을 토대로 조만간 충북라이즈위원회를 구성해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 2월쯤 전국 17개 시도라이즈센터 실행 계획을 평가해 2조 원 규모의 예산을 시도별로 배분한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라이즈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충북도정 전체 시각에서 대학 교육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 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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