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이름을 붙인 이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보은군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8년 말까지 보은읍 성주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60여㎡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재형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군민의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