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3일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증평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활기금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증평군은 또 일하는 청·중장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증평지역자활센터 박영미 실장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저소득 주민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