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다이소 부산허브센터 현장 점검…"대응력 강화"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일 다이소 부산허브센터를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최대 물류창고인 '다이소 부산허브센터'를 방문해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물류창고의 자율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물류창고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안전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화재 예방 기본 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부산소방은 관내 소방서에 대형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관계자 스스로 취약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조일 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크다"며 "평상시 화재 예방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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