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학교로 안내한다.
특히,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실정에 따라 학생들이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하는 대체 급식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초등 돌봄과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 동안 학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을 신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파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긴급 사안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파업 대응 상황실 운영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