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일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2269㎡ 규모로 건립된 이 체육관은 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과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목적 강당과 체력 단련장, 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춘 이 시설은 별도의 야외테라스도 있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옥상에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체육관 야외에는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생활 체육활동과 동시에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구 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