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전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모두 108억6천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한다.
이날 송상현광장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1억86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부산지역 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