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터스 응에노(Festus Ng'eno) 케냐 환경부 차관이 29일 성산구 신촌동 창원시 자원순환시설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케냐 환경부 차관이 부산에서 개최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 회의 참석 후, 창원시의 우수한 자원순환시설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냐 방문단은 소각, 재활용, 음식물, 음폐수 바이오 시설을 찾아 시설현황 등을 설명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견학에 참여한 페스터스 응에노(Festus Ng'eno) 케냐 환경부 차관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이 높아지고, 장래 케냐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폐기물을 자원화·에너지화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서 케냐에서도 하루 빨리 이러한 시설이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