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의 올해 통제단 운영 개선 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경험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해동부소방서 김영관 소방경은 '통제단, 재난 대응의 폭을 넓히다'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열린 전국체전 기간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며 도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지킨 사례로, 다중운집 인파 사고를 가정한 선제 대응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예상되는 모든 재난과 사고에 소방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