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 식재… 'ESG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이 100일간 키운 도토리나무를 노을공원에 식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이하 공단)는 임직원이 지난 6월부터 100일간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 1,048그루를 마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내가 틔운 도토리나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각자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받아 싹을 틔우고 줄기로 키워낸 묘목들을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사회공헌으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의 자연 회복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1,048그루의 도토리나무를 식재했다.
 
공단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해 '국민을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를 테마로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회공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내가 틔운 도토리나무'를 통해 키우기는 어려워도 무심코 쓰는 종이 한 장·일회용품 하나로 훼손되고 있는 소중한 나무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이용구 본부장은 "ESG의 시작은 생활 속 작은 습관과 인식의 변화에서부터 출발한다"며, "공단은 국민을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다양한 ESG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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