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광주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16.4%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영광군으로 1.6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망자는 전남 1만9786명, 광주 8866명으로 집계됐고, 조사망율(인구 1000명 당 사망자 수)은 전남 11.0명, 광주 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남 6157건, 광주 5169건으로 2022년 대비 광주(5.45)는 증가했으나 전남(-0.4%)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