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해 출생아 1년 전보다 5.8% 감소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호남지방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에서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 출생아는 6622명으로 지난 2022년보다 5.8%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전북의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3.8명으로 전국 평균 4.5%보다 낮고 호남 제주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북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8명으로 전국에서 11번째로 조사됐다.

전북의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세~34세가 72.6%로 가장 많고 35세~39세 39.6%, 25세~29세 29% 순이며 평균 출산연령은 33세로 지난 2022년과 같았다.

전북의 출생아 가운데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4.2%, 셋째아 이상 비중은 11.2%며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2.9명이다.

지난해 전북의 사망자수는 1만 7201명으로 지난 2022년보다 3.6%가 줄고 조사망률(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9.8명,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319.7명으로 전국 8위로 나왔다.

지난해 전북의 혼인 건수는 5483건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고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은 3.1건, 남녀 모두 초혼 비중은 72%,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12.2%로 전국 평균 10.2%보다 높았다.

지난해 전북의 이혼 건수는 3420건 조이혼율(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은 1.9건이며 평균 이혼연령은 남성 50.5세, 여성 46.6세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 비중은 45.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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