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에서 패널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 3명이 크게 다쳤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패널이 떨어져 남성 1명, 여성 2명이 크게 다쳤다. 공사현장 주변 안전통로에 설치됐던 패널이 무너져 보행자들을 덮친 것이다.
이들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상태"라며 눈의 무게 때문에 패널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