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2024년 하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거래 페스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열린다. 이번이 세 번째 행사로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기술수요기반 기술이전 사업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금융 상담회의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술이전 및 유망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광기술원(KOPTI)·경북대학교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기계·소재 분야의 9가지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상담회에서는 60건의 연구기관과 참석기업 간 일대일 기술상담을 통해 기술이전과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보는 현장에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금융 상담을 제공하며 실질적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기보는 2014년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중소벤처기업 5천여 곳에 기술이전 8600여건을 했다.

또,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AI 기반의 사용자 맞춤 기술 및 연구기관 추천 △전자계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창 이사는 "기보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거래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거래와 M&A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견인하고,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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