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생산성' 대상에 충남 예산군 뽑혀

최우수상에 충남 공주·대구 서구·전남 함평 선정

충남 예산군 신청사. 예산군 제공

공공서비스 생산성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로 충남 예산군이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예산군에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인구관리, 지역 경제 등 지자체 경쟁력 영역의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인구·합계출산·청년 고용·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는 충남 공주시와 대구 서구, 전남 함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공주시는 문화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시민 이용률 또한 높아 삶의 질 영역인 교육·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지역 경제 분야에서도 청년 고용 증가율이 뛰어났다.

대구 서구도 인구관리 역량, 돌봄·복지 분야에서, 전남 함평군도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우수상(행안부 장관 표창)에는 전북 김제시와 서울 영등포구, 경남 창녕군이 각각 꼽혔다.

전년에 비해 공공서비스 생산성이 많이 개선된 지자체에 주는 기량향상 우수상(행안부 장관 표창)은 강원 동해시, 부산 연제구, 충북 옥천군에 돌아갔다.

생산성 대상은 기초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해 종합 생산성이 높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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