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2일 주문진읍 일원에서 연탄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강릉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길영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강릉시청 직원 247명이 참여해 주문진읍 일대 15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총 3천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은 강릉시청 소속 공무원 560명이 참여해 총 1246만 원이 모였으며 연탄 1만 4658장을 구입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기탁된 연탄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