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22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댄스 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라북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KPDC 전국 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 및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과 '제1회 회장배 전국 라인댄스'를 잇따라 개최한다.
선수권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아마추어, 프로페셔널의 각 종별 경기가 펼쳐진다.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국가대표 1·2·3차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라틴 12 커플과 스탠다드 12 커플 등 48명이 각 부문의 국가대표 3자리(12명)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48명 중 1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만큼, 4대 1의 경쟁이 펼쳐지는 셈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전날인 23일에는 댄스 스포츠연맹에 새롭게 편입된 신규 종목인 라인댄스 대회(제1회 회장배 전국 라인댄스)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700여 명이 출전한다.
강일성 KFD 회장은 "댄스 스포츠는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밸런스와 호흡,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오랜 전통의 스포츠"라며 "전국의 댄스 스포츠 강자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댄스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는 KFD와 전주시가 주최한다. KFD, 전라북도댄스스포츠연맹, 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