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내년 예산 안으로 8천 994억 원을 편성했다.
고흥군은 국·도비 확보 성과로, 지난해 본 예산 대비 10.8%가 증가했다.
내년 예산의 분야별로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에 2,193억 원(24.8%), 농·수·축산 경쟁력 향상 등에 2,215억 원(25.0%), 일반행정·교육·안전분야 등에 648억 원(7.4%), 사회 기반 시설(SOC) 등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 800억 원(9.1%), 환경개선과 보건 증진 등에 1,267억 원(14.3%), 투자유치와 문화관광 분야 등에 615억 원(7.0%)을 편성했다.
고흥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확정된다.
공영민 군수는 "지속되는 경제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확장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