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호계동 수동공원에 황토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다.
북구는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수동공원 시원한 맨발공원 조성 공사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기존 어린이공원에 있는 노후 기구 어린이 종합 놀이대와 운동기구, 보도블럭, 배수로를 철거한다.
이어 주민 황토 맨발 산책길을 만들고 어린이 종합 놀이대,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북구는 또 여름철에도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발냉방장치(쿨링포크)와 포충기를 설치한다.
예산 5억5천만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시원한 맨발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생활을 지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