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올해 당초 예산보다 1.3%인 78억 원이 늘어난 5986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486억 원(24.8%), 환경.상하수도 1043억 원(17.4%), 농림수산 837억 원(14%), 공공행정 324억 원(5.4%), 문화.관광 322억 원(5.4%), 공공질서.안전 321억 원(5.4%) 등 순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차집관로 개량 171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74억 원, 군청 신청사 건립 60억 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46억 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 계층 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