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0일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와 물류 서브허브 운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는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진천에 200억 원을 투자해 서브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과정에 거치는 중간 물류시설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진천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400명 이상의 지역 청년과 여성 고용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배송 권역 확대에 따른 주민 편의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계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