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골 재탕하듯 기소…정적 제거하려는 집착·광기"[노컷브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추가 기소한 것에 대해 "국가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어이 정적을 제거하고 말겠다는 검찰독재정권의 집착과 광기가 어린 정치보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반드시 이 대표에게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리겠다는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의 집요한 만행이 2022년 8월, 이미 경찰에서 불송치한 사건마저 다시 꺼내서 사골 우리듯이 재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이다. 검찰이 또다시 핑곗거리를 만들어 '정적 죽이기'에 나선 것이다. 정적에 대한 검찰의 끝도 없는 전방위 수사는 국가 폭력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가 역량을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총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정부가 정치 행위도 아닌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이런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는 역사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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