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일 도청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시작으로 박완수 지사가 사랑의 열매를 가장 먼저 달았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들도 사랑의 열매 달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월동 난방비 3억 원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도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각 20만 원씩 지원한다.
박 지사는 "나눔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다음 달 2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목표액은 106억 원이다.
2020년 100.8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년 연속 100도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