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100 여 년 전에 만들어진 옛 토지·임야대장 8만 장을 한글로 전면 전환하는 변환 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번 등 토지 정보와 소유자 정보가 한자와 일본식으로 표기돼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 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보성군은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24만 장 가운데 올해 1차 분으로 이같이 8만 장을 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