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이 전남 여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제3회 KBC미래포럼'을 개최한다.
KB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KBC 정서진 회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김상협 사무총장, 대통령 직속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C 미래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탄소배출산업이 밀집한 위기에 놓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BC미래포럼은 여수·광양국가산단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더불어 수소와 탄소포집 기술 등 첨단 저탄소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화·입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도 함께 진행한다.
KBC 정서진 회장은 "여수와 광양은 국내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전환을 이루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관협력의 로드맵을 함께 구축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