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지방세 체납액 관외징수 총력

포항시 북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18일~22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관외 징수팀'을 구성해 서울과 경기 등 관외 거주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친다.
 
징수팀은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방문해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체납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 차량 발견 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강제 인도 조치를 병행해 징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북구청의 지방세 체납액은 10월 말 기준으로 173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이 중 수도권 거주자의 체납액은 11억 2900만 원(1506명)으로 전체 체납 규모의 약 7%를 차지한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달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동산, 차량, 급여, 예금 등의 압류 및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한국신용정보원 체납자료 제공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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