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17일 청도군과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하는 귀농·귀촌 탐색프로그램인 '청도로 가는 길'에 참여했다. 이 대학은 지난 7일 이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지방소멸 대응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MOU체결 후 첫 행사인 청도가는 길은 경일대 미래융합대학 교직원과 성인학습자 40여 명이 참석, 청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과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도 특산품인 딸기, 미나리 농가 방문 및 농촌 민박 체험, 와인터널, 추어탕거리 등을 잇따라 탐방했다.
정임기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장은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경일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경일대 배영자 지역공유협업센터장은 "경일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청도군과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