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수천만 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철물점 건물이 모두 타고 인근 건물 외벽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소방당국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근 건물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전원 차단 스위치를 올리자 불꽃이 튀며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