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 국내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2024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실사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인을 획득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2차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 3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2명은 화상회의(ZOOM)을 통해 대만 국적의 Sunny Shanshan Li(써니 샨샨 리)심사위원 1명은 양산시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안전증진을 위해 능동적,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양산시는 국내 지자체 중 30번째, 경남도에서는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3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은 지자체가 되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양산시는 더욱 견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오는 1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