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목표로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 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이로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제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병원이 의료접근성과 치료 지속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자들이 적절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