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을 감안하면 풍선이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풍선을 띄운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금 부양에 나섰다.
올해 들어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31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띄웠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은 전날 낸 담화에서 "16일 많은 (북한 내) 지역들에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