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견기업 도약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100곳 선발해 3년간 7억 5천만 원 바우처·일대일 전문가 밀착 지원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신규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집중·밀착 지원한다.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한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업종이나 기업 규모 및 진출 분야 등 제한은 없다.

모집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일반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컨설팅사,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디렉터'가 신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경영·기술 문제 해결 등을 일대일 밀착 지도한다.

또, 각종 사업화 비용을 기업당 매년 2억 5천만 원씩 최대 3년간 7억 5천만 원까지 오픈 바우처로 지원한다.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투자사와 국가별 현지 진출 기업 및 바이어 등과 네트워킹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금융과 수출, 연구개발(R&D) 등에 관한 사항도 연계 지원된다.

모집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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