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14일 중소기업 5곳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4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서 190만 달러, 한화 2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시는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네이쳐리카 등 5개 업체를 선정해 이번 교역회에 참가했다.
업체별로는 △네이쳐리카가 과일주류 등 105만 달러 △웰바이오텍이 산삼과 홍삼 배양근음료 등 80만 달러 △서림금속이 액세서리류 3만 5천 달러 △팜텍이 사료첨가제 2만 달러 상당 등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과 호주, 튀니지 등 6개국으로 시장을 넓히게 됐다.
세계 3대 종합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이번 교역회에는 세계 120개국, 19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이 해외 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