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52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떨어졌다.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크다.
달서구(-0.13%)는 용산·도원동 대단지 위주로, 달성군(-0.12%)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남구(-0.12%)는 봉덕·이천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10%)는 지산·범물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해 57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내렸다. 전세 가격은 0.02% 올라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보합, 전세 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