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덕면이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일 '온(溫)마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은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 중 연탄에 의존하는 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00장씩 총 9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봉사활동은 (사)따뜻한한반도사랑연탄나눔운동 보성군지부(위원장 선형수)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덕면 복지기동대와 희망드림협의체, 문덕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이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박삼석 문덕면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들은 여전히 연탄 의존도가 높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