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들이 일상에서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낸 광고 '충남히어로'를 13일 선보였다.
광고는 평범한 도민들이 일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히어로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지역 내 석탄 발전소를 줄이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상에서 하늘을 나는 CN-1은 충남이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다음에 등장한 히어로 자이언트맨(거인)은 몸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며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를 표현했다. 히어로의 위용을 통해 충남이 추진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같은 경제발전 비전과 맞물린다고 도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가 등장하면서 충남의 미래 지향적 정책을 부각했다.
충남은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연금제도 등으로 농업 혁신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구조적 개혁도 함께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광고 속 히어로의 이름을 시청자들이 직접 지어주는 '히어로 네이밍 이벤트'와 충남히어로 응원 댓글 이벤트, '나의 히어로에게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