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尹 탄핵안, 광화문 광장서 공개…국민과 함께 완성"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열기가 모였던 곳"
16일 야5당 공동주최 장외집회도 예정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 신장식 원내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열기가 모인 곳, 실제로 탄핵이 추진된 곳이 광화문 광장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초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대표는 "탄핵안 토론회 등을 통해 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라며 "당내 탄핵추진위원회를 통해 초안을 공개하는 것이고 실제 탄핵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의힘을 포함해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부터 국민들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모아졌을 때 차근차근 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야5당 주최 장외집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서는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한 이후 열리는 집회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과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촛불 광장을 더 뜨겁게 만드는 집회가 되리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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