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강원도를 찾아 관광을 즐긴 외국인 수가 1년 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한 9월 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 감소한 약 1310만 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6만 2798명으로 전년(4만 9513명) 대비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홍천군이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23.2%)을 기록했으며 속초시(3.86%), 동해시(1.9%), 태백시(1.3%)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5-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