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발전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지자체·교육청·학계·시민단체가 참여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다.
도는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우주항공의 중심 경남'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천장에 진주 실크를 활용해 남해안의 푸른 물결을 표현하며, 정면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과 사천에 문을 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육성,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산업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남해안 해양관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주고, 도정 슬로건을 캘리그라피로 꾸미는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경남혁신도시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입주 기업의 지원 제도, 입주 환경 등을 소개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