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역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진천군은 지역 우수 농식품 홍보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하노이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가공식품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진천군 해외판촉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쌀과 토마토,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며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세계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10개 나라, 250개 업체가 참여하고 1만 4400여명이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식품전시회는 베트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식품전시회라고 진천군은 설명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최근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한류 확산으로 베트남 젊은층 사이에서 한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진천 농식품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