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오는 12일 진주시청에서 구직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도내 기술·생산·서비스 분야 등 기업체 15곳이 참여하며, 40명 취업이 목표다.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진행하도록 운영한다. 고용·복지통합컨설팅관을 비롯해 채용관·부대행사관 등으로 꾸며지며, 장애 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과 장애인 권익 옹호 상담 등도 진행한다.
심리검사·직업능력평가·모의면접·직업훈련 등과 함께 사진촬영·도장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경남도 이은진 장애인복지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이 면접 과정을 경험하고 채용되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