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분쯤 경북 의성군 춘산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이 물 호스를 이용해 불을 끄려다 얼굴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마당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과 이웃 주택까지 번져 소방서 추산 4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2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