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전북 치즈과학고 '명장 육성'

미래 발전 방향 논의, 서거석 교육감 참석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뒷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의지를 확립하기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이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맺어 교육협력을 실현하는 모델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중요성과 목표를 되새기며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가 참여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치즈과학고 컨소시엄은 전북교육청, 임실군, 전북도, 유관기관,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 전북대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치즈과학고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치즈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마을과 함께하는 리빙랩모델 △산학공동교육 △학교와 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계획으로 제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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