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장 부담 완화를 위해 새우젓 등 수산물 김장재료에 대해 최대 50% 할인행사에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9일간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새우젓, 천일염, 멸치액젓 등 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수협 온, 오프라인 몰에서도 이달 초부터 젓갈류 등에 대해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김장철을 앞둔 현재 새우젓 수급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료인 젓새우의 경우 전국 5~9월 기준 누적 생산량은 7720톤으로 전년대비 2% 많은 상황이다.
이에 새우젓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기준 kg당 소비자가격은 1만522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9% 떨어졌다. 평년에 비해서는 23.5% 하락했다.
해수부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젓갈류에 대한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김장철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