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남과 북은 당장 폭력을 멈추고 평화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31일)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이 비무장지대 너머로 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서 북의 러시아 파병설에 따른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계획은 남북이 군사적 대리전을 수행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전쟁은 공멸"이라며 "남과 북 모두 역사 앞에 죄 짓는 행태를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한 원수 사랑의 계명을 철저히 실천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