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다른 지역 출신 군장병을 대상으로 대구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군 장병 시티투어는 제50보병사단, 제501보병여단 등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 4백여 명을 대상으로 10회 가량 진행된다.
시티투어는 최근 개관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과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근대문화골목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문화관광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군 장병 대상 대구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역 후에도 가족·지인들과 함께 우리 대구를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