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숙박·목욕·세탁업 581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175곳을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반은 지난 4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26~29개 항목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후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해 숙박업 115곳, 목욕장업 12곳, 세탁업 48곳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최우수업소는 전국 시·군·구에 업소 이용 및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종량제봉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중위생서비스 정기적 평가를 통해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