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외국인들이 3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5만8천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200원(3.94%) 오르는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1억9200만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이어진 3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에서 돌아선 것이다. 지난 33거래일 순매도 기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삼성전자는 12조9394억원에 달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에 포함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는 외신 보도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