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교에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고척교 인근에서 전날 오후 12시 10분쯤 차량 7대와 시내버스 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총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음주측정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사고 당시 A씨는 신호 위반, 과속 등 법규를 위반한 정황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